• 2025. 3. 10.

    by. 리틀 비

    • 목차
    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소개
    2. 외관 살펴보기
    3. 실내 인테리어 살펴보기
    4.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제원
    5. 차량 주행 성능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소개

    출처: 나무위키

    2021년 11월 LA모터쇼에서 '세븐'이라는 콘셉트카가 공개된 후 2025년 아이오닉 9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3번째 전기차인 아이오닉 9는 공력 성능(Aerodynamics)미학(Aesthetic)가 결합한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이라는 주제로 감각적인 선의 조화와 물살을 가르는 한 척의 보트처럼 맵시 있게 오므린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이 주목을 받는 것이 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공기저항계수(Cd)가 0.259를 달성했고,

    대형 SUV차량이 중형 세단과 유사한 수준에는 3D언더커버, 디지털 사이드미러, 히든 안테나 그리고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플랩등 공력 개선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외관 살펴보기

    출처 : 현대 자동차
    출처: 현대 자동차
    출처: 현대 자동차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와 후면부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LED램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블랙 가닛 안에 자리 잡은 조형 요소들은 한글 자음 'ㅁ'과 한국 전통 창호의 창살에서 영감을 얻고, '한복라인'이라 불리는 리어팬더 앞의 대각선 라인이 리어 팬더 위쪽의 벨트 라인과 어우러져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캘리그래피 모델의 21인치 휠은 비행기의 터빈 엔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높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담아냈습니다.

    후면부에 적용된 카메라 3종(빌트인 캠, 후방 주차 카메라, 디지털센터미러) 클리닝 시스템은 오염원을 세척해 보다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줍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은 엔진룸 자리에 프렁크 공간까지 준비되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실내 인테리어 살펴보기

    출처 : 현대 자동차
    여유있는 실내 공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에서 보여주듯 현대자동차는 'Built to belong(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9은 동급 최대 수준의 거주 공간과 수납공간 및 적재 공간 확보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1열과 2열의 실내 공간의 크기는 한눈에 보듯이 넉넉한 여유 공간이 인상적이고,

    특히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자리 잡은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의 이동은 공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양 방향으로 여 닫을 수가 있어 2열과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와 실외 V2L

     

    2열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장거리의 주행에 동승자에게 안락함과 휴식을 제공하여 피로를 개선해 주며,

    3열을 마주 바라볼 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 선택 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의 (원터치 릴렉션, 전동 폴딩, 리클라이닝, 슬라이딩, 레그레스트와 윙타입 헤드레스트) 기능들이 미적용됩니다.

    골프백 4개를 넣을 만큼 넓은 공간을 보여주는 트렁크의 적재공간은 기본 620l 에서 2,3열 폴딩시 최대 2.463l까지 제공합니다.

    100W 고 출력 C-타입 USB포트를 1열부터 3열까지 2개씩 적용해서 휴대폰과 노트북의 고속 충전을 할 수가 있고,

    또한 실내와 실외 V2L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전력활용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제원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mm): 5.060

    전폭(mm): 1.980

    전고(mm): 1.790

    측간거리(mm): 3.130

    최고 출력(KW/PS): 항속형 2WD 160/218, 항속형 AWD 226/308, 성능형 AWD 315/428

    110.3KW의 대용량 배터리에 1회 충전 가능거리는 523KM(19인치 휠, 2WD 기준)

     

    차량 주행 성능 

    시트 포지션 조절 후 주행

    신차를 시승할 때면 차량에 대한 궁금증으로 설레는 마음에 자세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운전석에 앉아 시트 포지션을 조절하고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등 운전의 기본 요소들을 살펴봅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는 디지털 사이드미러로 내부에 작은 모니터가 있는데, 좀 어색합니다.

    대형 SUV 답게 넉넉한 실내공간과 동승자의 편의성을 더한 요소들이 곳곳에서 보이고,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시승 시간이 좀 아쉽지만, 제일 먼저 느껴지는 승차감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얼마 전에 시승했었던 현대자동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옵션인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중 접합 유리가 적용되어 있어 외부 소음이 적게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전기차 특성상 작은 소리도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을 잘 반영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운행하고 있는 BMW I4 M50과 비교를 해보게 되는데요.

    세단과 SUV의 비교라 안 맞을 것 같지만, 공통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전기차는 토크가 좋아서 순간 가속력이 내연기관보다 좋은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의 덩치와 2.680KG의 무게를 얼마만큼 잘 밀어내는지 궁금했습니다.

    가상 기어변속 (VGS)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에서 선보였던 기능인 가상 기어변속 (VGS)은 내연기관의 주행 느낌을 전달한 가상의 변속입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 차량과 잠깐 비교를 한다면, 시프트 레버가 별도로 있어 기어의 변속하는 느낌이 잘 전달이 되었는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에서는 회생제동 레버를 같이 사용한다는 점과 기어의 변속 시 충격 느낌과 가속의 느낌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클러스터에 RPM 게이지 및 RPM 상승에 따라 주행의 사운드가 더하는 요소가 있어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9

    마무리를 한다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를 시승하면서 기아의 카니발이 생각날 만큼 비교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인 신형 팰리세이드도 출시가 되었고, 전기차인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 9와 패밀리 카로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망설이게 되겠지만, 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를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